2018.11.22
에스라 10:9-44

은혜와선물교회 묵상
2018.11.22.목.

“이제 주 여러분의 조상의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그의 뜻을 따르십시오. 이 땅에 있는 이방 백성과 관계를 끊고, 여러분이 데리고 사는 이방인 아내들과도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에스라 10:9-44)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했습니다.

믿음의 길은 꽃길이 아닙니다. 자주 그 길은 고생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로 그 길에서 우리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것도 다름 아닌 인연을 끊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인연을 끊는 일은 말이 쉽지, 실제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썩어가는 다리를 당장 자르지 않으면 목숨 자체가 위태로운 순간에는 하는 수 없습니다.

인연을 끊으라시는 하나님을 야속하다 생각하기 전에 만들어선 안 될 인연을 만든 나 자신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 그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나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주시려는 하나님께만 내 마음의 중심을 고정시켜야 할 것입니다.

에스라의 조치에 몇사람의 반대가 있던 것처럼 우리 앞에 놓인 순종의 길에도 모두가 갈채를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끊어야 할 인연은 끊을 때만 열리는 새로운 길이 따로 있습니다. 겸손히 차분히 그러나 단호히 그 길을 걷게 하소서.

송용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