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6
출애굽기 20장 16절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출애굽기 20장 16절)

이 말씀은 한마디로 타인에 대해 거짓말하지 마라는 명령입니다. 십계명은 그야말로 열가지 명령입니다. 명령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증거는 증언이라는 말입니다. 위증을 하지 말라 하십니다. 게다가 고의로 어떤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타인에 대해 거짓을 지어내지 마라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이 땅에는 얼마나 거짓뉴스들이 바퀴벌레들처럼 득실득실거리는지요.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 조차 때로는 리더십이 가짜뉴스의 진원지 노릇을 합니다. 오호 통재라. 최악의 진상은 자기가 거짓말을 퍼나르고 있다는 사실에 아무런 죄책감도 없다는 것입니다. 거짓뉴스로 일단 목적 달성을 했으니 이제는 됐다고 자축까지 벌입니다. 하여간 선거 철이 되거나 무슨 자리가 하나 났다하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인신공격으로 한몫 챙기라는 마귀의 달콤한 속삭임에 자기 영혼을 통째로 팔아넘기는 한심한 자들이 이 나라의 지도층 곳곳에 철밥통마냥 들어 앉았으니… 얼마 남아 있지도 않는 선량한 현자들 조차 희망이 꺾일 판입니다. 만약 일제의 옥고에도 불구하고 살아 남으셔서 광복 후에 초대 대통령이 되셨더라면, 아마 지금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 중 하나로 우리나라가 되게 하셨을 것이 분명한,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님의 어록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추호라도 거짓말만은 하지마라.”

송용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