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2
사무엘상 26장 23-25절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사무엘상 26장 23-25절)

다윗은 처지가 딱했습니다. 광야에서 이곳저곳 헤매는 인생으로 지낸지도 10년이 다되어갑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이렇게 된 연유는 다 질투심 많은 사울 왕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두 번이나 찾아온 역전의 기회…다윗은 그 찬스를 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건 죽기보다 싫은 까닭입니다. 아니 자신을 광야로 보내신 분도 꺼내주실 분도 사울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울을 살려주고 다윗은 다시 기약없는 광야로 내려갑니다. 그러한 다윗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늙고 쇠약한 사울 왕도 이젠 더 이상 그를 저주하지 못합니다. 사울의 겉사람이 왕궁에서 후패해지는 동안, 다윗의 속사람은 광야에서 날로 새로워졌습니다. 다윗은 왕을 꿈꾸기는 고사하고 하루하루 살기도 힘들었습니다. 생존에 급급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시절을 통해 다윗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착착 준비시켜 가십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함부로 하지 않는 자의 생명을 하나님은 결단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구하는 자의 일생은 하나님이 손수 책임지십니다. 그대가 가는 길은 사울의 길인지 아니면 다윗의 길인지…주님께 여쭈어 보세요.

송용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