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4
누가복음 10장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보통은 일자리가 없다고들 말한다.
일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는 많은데 일자리가 없다고 말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사정이 다르다. 일할 곳은 많은데 일꾼이 없다고 한다.
주님은 탄식하신다. “추수할 것이 이토록 많은데, 일꾼은 얼마나 적은지!” 세상의 관점과 주님의 관점이 거꾸로다.
그러면 누가 맞을까? 일할 사람은 많은데 일자리가 모자란 것이 아니라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모자란 것이 맞다. 길을 잃은 양떼는 부지기수다.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돌볼 실력과 헌신을 갖춘 일꾼을 눈을 씻고 찾아 보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다. 요즈음 교인들은 감소하는데 목회자는 많아진다고 아우성이다.
정말 그럴까? 정반대가 아닐까?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그 복음을 정말 제대로 전해줄 목자가 희소한 것은 아닌지… 어디 교회만 그러할까?
어느 분야를 막론하건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다. 일자리를 만들어낼 인재가 없으니 일자리가 없는 것이다. 염려해야 할 것은 일자리가 아니라 인재이다.
한국 교회에 두 세 사람 아니 단 한 명이라도 좋으니 지도자를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던 옥한흠 목사님의 탄식어린 기도가 떠오른다.

송용원 드립니다.